오늘은...

2007. 4. 12. 23:16[Hubert]

오늘은 시골내려온지 5일째...
벌써 시간이 5일이나 흘렀다...
이것 저것 홍성에서 쇼핑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도 먹고 오늘은 '보신탕'도 먹고 어제는 '돼지껍데기'
후~~
인삼에 쑥추출액기스 엄청난 엄마와 아빠의 아들사랑 공세에 아주 황홀할지경이다...ㅋ

그동안 서울에있으면서 술과 담배에 쩌들어 이모임 저모임 친구들만나고 형들만나고
많이 망가져있었던 내몸이 맑은 공기와 제때의 식사로 점점 좋아지는걸 느낀다...

청양의 맑은 공기는 정말 쵝오다...ㅎㅎ

아무리 돌아다녀도 코딱지 안생기는...그런 공기가 참좋다...
지금은 나만의 공간에 노트북을 켜놓고 '고맙습니다'를 보면서 몇자 끄적인다...

그래도 아들이 내려와서 집안일 익힌다고 아빠와 엄마는 뿌듯하신가보다...

졸업후 꾸준한 방황과 반전 그리고 열정을 실어 공부에 전념도 해보았지만
뭔지 안채워지는 이기분이 참 쓰리다...
음...나도 이제 좀 안정되게 정착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든다...

에잇...이제 그만 자러가야겠다...내일은 5시30분 기상인데...일찍자야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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